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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야구장 개장 및 고성군협회장기 리틀 야구대회 개최

생활체육인, 학생 대회, 프로팀 전지 훈련장 등 활용
유소년 야구단 14개 팀, 280명이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29 19:20 | 최종 수정 2024.06.29 19:21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29일 고성읍 기월리 야구장에서 고성군 2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은철 고성군야구협회 회장과 회원, 김승현 고성군유소년야구단 감독, 전국 유소년야구단 14개 팀 28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군 2야구장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리본 컷팅식을 하고 있다.

고성군 2야구장 개장을 기념하는 ‘고성군협회장기 리틀 야구대회’가 이날 유소년야구단 14개 팀,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군 2야구장 개장식에서 '고성군협회장기 리틀 야구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야구단 팀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고성군

고성군에는 사회인 야구단, 유소년 야구단 1팀 등 많은 야구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고성군 1야구장을 건립했으며, 고성군 2야구장 건설을 위해 도비 17억 원, 군비 34억 원 총 51억 원을 확보해 2023년도 4월에 야구장 시설공사를 착공했다.

2야구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 본부석, 락커룸 2곳, 전광판 1개, 조명탑 6개 등을 갖추고 있어 야구 동호회 친선경기, 전지훈련팀 유치, 생활체육 활동 등 고성군 스포츠 저변 확대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2야구장 개장을 계기로 주말마다 유소년 야구 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야구단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KBO 남해안 야구 벨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고성군 2야구장을 개장해 기쁘다”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야구장 부지 인근에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1000㎡(약 302평) 규모의 실내 야구 연습장을 조성해 야구팀 전지훈련, 야구 관련 각종 행사 유치 등을 도와 고성군이 명실상부한 야구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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