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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 남해대교 일대 백일홍 구경 오세요”

봄 유채 이어, 여름꽃 만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3 15:50 | 최종 수정 2024.07.03 16:51 의견 0

경남 남해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남해대교 일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여름철 꽃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설천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 노량~왕지, 동흥~동비 해안도로변 등에 유채를 파종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 남해대교 일원에 심은 백일홍 꽃밭. 남해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유채가 진 자리에 육묘장에서 키운 일일초, 맨드라미, 메리골드과 면에서 직접 키운 채송화, 설악초, 수레국화, 백일홍 등을 심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노량의 유람선 매표소 인근 빈터에 심은 백일홍은 현재 만개한 상태다.

박재경 설천면장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더운 여름을 잘 견뎌내고 결실의 계절을 맞이할 동안 피어있을 백일홍을 보면서 건강하고 싱그러운 여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은 지난해 군의 녹지네트워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올해도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주변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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