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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7 00:1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의 이번 평가는 계획 수립, 사업 추진, 목표 달성, 특수시책 등 방제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재선충에 걸린 소나무를 잘라내는 모습

소나무재선충으로 죽은 고사목을 넣고 '훈증더미'를 만들고 있는 모습. 이상 진주시

진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사업과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용해 피해목 2만 3028본 방제, 산림 921ha(58만 2000본)에 예방주사를 주고, 산림 내 산개한 훈증더미(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잘라 천막으로 밀봉한 뒤 약품을 넣어 재선충을 제거하는 더미) 1458개를 제거해 산림 경관 개선에도 노력했다.

또 재선충병 방제목을 산업적으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읍면동 이통장 회의와 주요 지점 현수막 게시로 소나무류 무단 이동과 판매·이용 금지에 대한 주민 홍보를 적극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해왔다.

진주시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가 빠르지만 소나무재선충병의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 지속적인 주민 홍보·계도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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