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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참여기업 추가 모집

오는 8월 9일까지 '대·중·소 상생(삼성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사업' 모집
지자체와 삼성이 총 사업비 60% 지원···기업당 최대 6천만 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24 10:14 의견 0

경남도가 올해 삼성전자와 함께 대기업-중소기업이 협력해서 만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회장이 스마트공장 지원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도내 제조기업 기초단계 30개사를 선정해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공정개선 솔루션과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지자체 연계 80개사 구축지원 물량 중 경남도가 30개사를 유치해 전국 최대 규모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내에 구축하게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삼성에서 30%, 경남도 15%, 시군이 15%를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은 40%다. 기업당 사업비 1억 원의 범위에서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스 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한 김해의 한 베어링 제조기업에서 품질 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경남도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 현장 혁신활동을 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삼성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기초단계)으로 산청군에 있는 ‘산청 토기와’(기와 제조기업)는 삼성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21주간 파견 근무하며, 생산관리시스템 등의 도입과 품질, 생산성, 물류 등 분야별 현장 공정혁신을 지원해 ▲원가 9.3% 개선 ▲생산성 142% 개선 ▲물류 110%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www.kbiz.or.kr) 또는 경남테크노파크(http://www.gntp.or.kr)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8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부(02-2124-3392, 4311, 4313~4, 4371~3, 이메일 smart@kbiz.or.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대중소상생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사업(추가모집)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https://us02web.zoom.us/j/81380505197?pwd=KJPZ7CRrziaz6h56H2xmIGazptRZo9.1)가 24일 오후 2시에 줌(ZOOM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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