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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하세요"···롯데마트서 파는 스페인 소시지 제품 '노엘 타파스' 방부제 초과 검출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8.27 14:18 의견 0

롯데마트가 판매 중인 스페인산 육가공 제품에서 방부제가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소브산'이 기준치를 초과한 스페인 양념육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소브산' 초과 검출로 회수조치가 내려진 스페인산 육가공 제품인 '노엘 타파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 제품은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에서 수입·판매 한 '노엘 타파스(세라노+초리조+살치촌)'이다. 소비기한은 오는 12월 9일까지다.

소브산은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나 변질이 되지 않도록 방지해 보존기간을 늘려주는 식품 첨가물이다. 치즈류, 식육가공품, 젓갈류, 절임식품, 잼류 등 정해진 식품군에만 제한된 양을 사용해야 한다.

'노엘 타파스'의 경우 1㎏당 1g까지 허용된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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