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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 큰 행사] 경남 진주시 금산면, '제7회 금(琴)달빛 소리축제' 금호지에서 성황리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8 20:29 의견 0

경남 진주시 금산면 주민자치회(회장 강성민)는 지난 7일 금호지 체육공원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7회 금(琴)달빛 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금(琴)달빛 소리축제는 금산의 랜드마크인 금호지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7회 금(琴)달빛 소리축제’ 공연 모습

올해 축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과 아름다운 합창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금호지 청룡과 황룡 전설을 재미있게 풀어낸 푸르미르 아동극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한봄 등 초청가수와 밴드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9개 여성봉사단체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강성민 주민자치회장은 “금달빛 소리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금달빛 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금달빛 소리축제가 더 발전해 진주의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

금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

‘제7회 금(琴)달빛 소리축제’ 공염 모습. 이상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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