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마산점,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지원 3000만 원 기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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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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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점포를 위해 마산어시장 상인회에 3000만 원을 현금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환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장, 천태문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등 4명이 참석했고 기탁금은 마산어시장 상인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향후 화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피해 점포주 등이 모여 사용 내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환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해 점포주의 피해가 더 큰 것 같다”며 “이 기부금이 피해 점포가 생업에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태문 상인회장은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화재 피해 점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기탁금을 잘 전달해 피해 점포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