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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현장] "올해도 남강 둔치는 미어터졌다"···5일 밤 드론쇼-불꽃쇼 펼쳐진 진주남강유등축제장 인산인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07 20:27 | 최종 수정 2024.10.10 13:03 의견 0

"올해도 남강 둔치는 인파로 미어터졌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진 지난 5일 밤. 경남 진주시 남강변과 진주성 일대는 1년 만의 유등축제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가 저문 저녁, 남강변 고수부지에는 드론쇼와 불꽃쇼를 보려는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진주성 건너편 망경동 고수부지 소망등 터널 등 혼잡 구역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찼다.

쇼가 끝나고 시민들이 나올 땐 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빽빽해 움직이기조차 힘들었다. 다행히 진주시 등 주최 측의 사전 홍보와 꼼꼼한 준비 덕에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준비 부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다.

이날 현장 상황을 사진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설렘, 축제장 가는 길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드론쇼와 불꽃쇼를 즐기기 위해 남강 둔치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남강 진주교 하류 고수부지에 마련된 음식존. 인파가 붐빈다.

▶"미어터졌다"

드론쇼와 불꽃쇼가 끝난 직후 망경동 쪽 남강 고수부지를 빠져나가려는 인파 모습. 자칫 들뜨면 압사 사고가 날 수 있을 정도로 앞 뒤가 꽉 막혔다.

예상보다 심각한 망경동 쪽 고수부지 인파 모습. 왼쪽이 등을 달아놓은 소망등 터널이다.

소망등 터널 근처 망경동 남강 고수부지에 인파가 가득찼다.

이상 독자 정주현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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