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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출범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19 22:58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19일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재단법인 설립이 행정안전부 지정고시로 마무리되며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함양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보와 지역인재육성 지원기반 조성 등을 위해 함양군장학회의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경상남도 설립협의, 조례제정, 임원선임, 정관 제정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5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함양군

최근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가 모든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고시됨으로써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날 (재)함양군장학회 출범식에는 장학회 관계자, 교육 관계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등 대내외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범식 직후에는 제1차 이사회가 열려 2025년도 예산안과 장학금 지급 기준안을 심의하며 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재)함양군장학회는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조기에 달성해 안정적인 기금 운용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출범사를 통해 “그동안 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양군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건실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기존의 사단법인 함양군장학회는 올해 말까지 운영을 종료하고, 2025년에는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해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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