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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우수 운영기관'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04 12:44 | 최종 수정 2024.12.04 12:49 의견 0

경남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진주시 문산읍 문정로에 있는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내부 모습. 진주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 건수, 밭농사용 농기계 비율, 실제 활용되고 있는 임대 농기계 비율 등 총 21개 세부 평가 항목을 종합 심사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19년 4월 경남 시군에서 비교적 늦게 사업을 시작했다. 개소 5년 만에 최우수상은 받지 못했지만 우수상을 받았다. 농업인의 수요를 면밀히 조사해 필요한 농기계를 선별적으로 확보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농작업에 활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 위주로 확보해 유휴 농기계를 최소화하고 밭농사용 농기계 비율을 확대해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임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98종 5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남부(문산), 중부(집현), 동부(진성) 3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실적은 임대 7663건, 배송 1022건으로 최근 3년간 임대율은 매년 15%씩 증가했다.

한편 전국 14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45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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