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있는국립창원대가 오는 3월 경남 사천시에 사천우주항공캠퍼스를 개교한다.
창원대는 21일 교육부로부터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 캠퍼스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만들어졌고 올해 수시모집으로 신입생 15명을 선발했다.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조성된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사천시
이 캠퍼스에서는 우주항공공학부 등 전공 교과와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수업이 진행된다.
우주항공공학부 1∼2학년 학생들은 기초과학과 기본 교양은 창원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전공실습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한다. 3학년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공부한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캠퍼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