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사천시, 창원대에 130억 원대 사천캠퍼스 부지 무상 제공

전입 신입생에 원룸 월세 등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12 16:56 의견 0

경남 사천시가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천에 전입하는 신입생에게는 한시적으로 원룸 월세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2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제2회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위원장 원종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 전략과 지원 시책을 논의하고 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사천시 공공기관유치위원회가 지난 6일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및 우수 학생 유지 방안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사천시

시는 이와 관련, 5만 3246㎡(연못 포함) 상당의 부지 매입비 130여억 원(추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의 조기 안착과 우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오는 2028년 입학생 중 사천에 전입한 학생에게 원룸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우주항공 분야 해외연수, 자기계발 지원금을 지원하고 시 공공시설과 제휴 민간시설 관람료·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사천사랑 카드도 발급한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