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화전도서관은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독서문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지난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 촉진을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간 도서관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전도서관 실내·외에서 진행된다. 인형극 공연, 책나눔, 북스타트 책선물꾸러미 배부,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층 다목적홀에서 11시부터 개최되는 인형극 공연 ‘달라도 괜찮아’는 피노키오를 각색해 탈인형,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연기하는 복합인형극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접수로 가능하다.
또 0세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아동들에게 도서 2권, 문구, 도서 가방으로 구성된 책선물 꾸러미도 배부한다. 이는 남해군과 북스타트 코리아가 협력해 추진하는 생애초기 독서운동인 북스타트(BookStart)의 일환이며, 남해군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또 반려돌 꾸미기, 우리집 개운죽 꾸미기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은진 남해군 행정과장은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독서문화 및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와 가족이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