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포토 뉴스] 부처님오신날 축하 동대문~종각 연등행렬 사진 모음(4)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4.30 22:25 | 최종 수정 2022.05.02 00:59 의견 0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행렬이 30일 3년 만에 재개돼 10만여 개의 자비의 등(燈)이 동대문과 종로 거리를 화려하게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연등 법회와 행렬에 이어 종로에서의 회향으로 구성됐고요.

연등행렬은 오후 4시30분 장충동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사전 행사인 '어울림마당'을 연 뒤 오후 6부터 동국대를 출발해 흥인지문(동대문)→종로→조계사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연등행렬은 연등회(燃燈會)가 지난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랜만의 연등행렬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종로 도로변을 꽉 채웠네요. 축제는 즐거움입니다.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불교방송이 중계한 연등행렬 주요 장면들을 소개합니다.

용의 형상 연등. 처음 연등행렬에서 소개됐을 때 최고의 관심을 받았었지요.

살색의 연등이 포근하게 와닿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창작 연등이 많았습니다.

말 그대로 어둠 속의 등불입니다.

부처가 태어난 곳인 네팔인 단체가 만든 탑모양의 연등

축제가 즐거운 스님들

기타 반주와 스님들. 이날 연등행렬 행사 중 특별하게 와닿는 모습이었네요.

학생들이 버선 연등을 끌고 있네요. 버선은 장수의 의미로 명절 선물로 애용되지요.


※ 연등행렬이 오후 7시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쪽으로 향하는 장면들입니다. 행렬 장면 소개는 다음(5)에서도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