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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부처님오신날 축하 동대문~종각 연등행렬 사진 모음(8)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4.30 23:55 | 최종 수정 2022.06.08 16:29 의견 0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행렬이 30일 오후 3년 만에 재개돼 10만여 개의 자비의 등(燈)이 동대문과 종로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연등행렬은 오후 4시30분 장충동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을 연 뒤 오후 6부터 동국대를 출발해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대열을 재정비 한 뒤 종로→종각(조계사)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연등행렬은 연등회(燃燈會)가 지난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전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디어 연등들이 많이 선보여 종로통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불자들은 가슴에 와닿은 뭉클함을 느꼈을 것이고, 시민들은 오색 연등이 지날 때마다 내내 탄성을 내뱉었습니다.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불교방송이 중계한 연등행렬 주요 장면들을 소개했습니다. 독자분들에게 좋은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끝까지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회입니다. 조계종과 불교방송, BTN불교TV에 감사드립니다.

코믹하게 만든 사천왕상인가요?

색상 조화가 기가 막히네요. 이게 연등행렬 보는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어린 학생들이 연분홍 옷을 입고 아주 즐겁게 행진하고 있습니다.

유모차 행렬도 이채롭네요. 코로나가 종식 되지 않아 많이 못 나왔다고 합니다.

용이 내뿜는 화력. 외모 만큼 강렬하네요.

앞에 소개한 사진을 마지막 소개용으로 하나 뽑았습니다.

누가 뭐래도 불교의 상징은 연꽃. 이것도 마지막 소개용으로 가져왔습니다.

노란 청사초롱등과 연녹색 치마의 여인들. 자~알 어울립니다.

종로4가 광장시장 옆에 마련된 연등회 중계 무대

※ 연등행렬을 장장 2시간 이상 중계해주신 방송의 두 아나운서와 설명을 해주신 두 스님 수고하셨습니다.

스님의 말씀 중에 "사찰 음식을 남기지 않는 이유가 너무 맛이 좋아서"라는 것과 "법고의 소리가 길짐승을 구원하기 위함"이란 말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참고로 기자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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