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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부처님오신날 축하 동대문~종각 연등행렬 사진 모음(7)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4.30 23:39 | 최종 수정 2022.05.02 01:04 의견 0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행렬이 30일 3년 만에 재개돼 10만여 개의 자비의 등(燈)이 동대문과 종로 거리를 화려하게 밝혔다.

연등행렬은 오후 4시30분 장충동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사전 행사인 '어울림마당'을 연 뒤 오후 6부터 동국대를 출발해 흥인지문(동대문)→종로→조계사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연등행렬은 연등회(燃燈會)가 지난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랜만의 연등행렬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종로 도로변을 꽉 채웠다.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불교방송이 중계한 연등행렬 주요 장면들을 소개한다.

아기코와 엄마코끼리 연등이 인상적이네요. 연등행렬 초기엔 코끼리상이 많았지요.

코끼리가 중생을 인도하는 듯합니다.

각종 장엄상입니다. 무섭게 보이지만 사악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진답니다.

다소곳한 연분홍빛 연꽃 연등. 뒤의 용이 누군가가 해할까봐 지키는 듯합니다.

장엄상들이 물밀 듯 들어서는 느낌이 드네요.

무시무시해 보이던 장엄상에 이어 곧바로 천사들이 등장했습니다.

곱고 아릅답습니다.
대학생 동아리들 행렬. 화려하진 않지만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은 연꽃등입니다.

진한 노란빛 초승달 연등이 분홍색 의상과 잘 어울립니다.


※ 연등행렬이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다음(8)에서도 소개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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