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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자유시장 문화관광형 농수산물 중심 시장 육성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돼 2년 간 8억 8000만원 투입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13 13:55 의견 0

진주 자유시장이 문화관광형 농수산물 중심 시장으로 육성된다.

경남 진주시는 13일 진주 상대동 자유시장 회의실에서 진주 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차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특성화 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핵심 과제를 발굴 및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진주시와 진주 자유시장은 지난해 7월 공모사업에 응모해 2년 간 국비 포함 총 8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유시장 모습. 진주시 제공

시는 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농수산물 중심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유시장 상인회 관계자를 추진위원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1년차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1년차 주요 사업은 ▲자유시장 MI 기반 테마거리 조성 ▲관광지 연계 투어코스 개발 ▲특화상품 아이템 선정 ▲오프라인·온라인 홍보를 통한 시장 인지도 제고 ▲고객 서비스 개선 및 건강한 시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다익선2.0 캠페인 등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진주 자유시장 상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유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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