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가 일상에서 쓰면서 애매하거나 기사 등의 글에서 보지만 알지 못하고 넘기는 외래어를 찾아 이해를 돕습니다. 특정 상황을 곁들어 이해도를 높이겠습니다.
일상에서 수없이 듣고, 보고, 쓰는 단어 '마스코트'. 영어로는 마스코트(mascot)입니다.
이 말의 정확한 어원과 뜻은 무엇일까요?
지난해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지자체들의 관광홍보 마스코트들. 경남 진주시 제공
열에 아홉은 마스코스를 사람으로 분장한 마네킹 정도로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뜻풀이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어원은 행운의 부적을 뜻하는 프랑스어 'mascotte'인데, 1880년 프랑스인 작곡가 에드몽 오드랑이 쓴 오페레타 'La Mascotte'가 유행한 이후로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마스코트는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 간직하는 물건이나 사람'을 이릅니다.
요즘은 원래의 의미가 퇴색돼 행사나 단체를 상징하는 이미지 캐릭터로 통용됩니다. 마스코트가 일종의 문화 상품 및 상품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지나는 것이지요. 행사장이나 개업 가게 앞에 마스코트를 만들어 놓고 분위기를 띄우는 것을 쉽게 봅니다.
요즘은 여기서 진전돼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들어 보급합니다.
마스코트로 사용되는 것은 네잎클로버, 호랑이 털, 호랑이 발톱, 토끼 발, 여우(특히 암컷)의 생식기, 물고기의 이빨, 맹조(猛鳥)의 발톱, 보석, 장식품, 특정 도형(圖形)이나 명문(銘文)을 적은 쪽지 등이 있답니다.
한글로 대체할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물건으로 보면 '부적'을 들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