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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 눈물로 호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3 17:45 | 최종 수정 2022.05.24 11:45 의견 0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가 23일 옥종면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하승철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

이날 유세에는 부인 차양진 씨가 한 시간 동안 동행해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차 씨는 "미숙하기 짝이 없는 초보 정치인의 아내이자 불의에 항거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은 온데 간데 없고 불공정과 몰상식이 난무했던 경선 과정을 생각하면 분하고 억울하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환멸과 절망, 고통과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록 흰색 잠바를 입고 거대 정당에 맞서 힘겨운 길을 걷고 있지만 우리는 외롭지 않다"면서 "6월 1일 하동 미래 4년을 책임질 새로운 군수를 현명한 군민들께서 뽑아 주실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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