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민선 8기 추가 공약사업 발표
교육·지역경제·문화체육·복지·보건·환경 추가 공약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6 14:41 | 최종 수정 2022.05.31 20:47
의견
0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을 도내 처음으로 전액 지원한 바 있다"며 "진주시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형평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지원액 수준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관련 공약으로는 "청년진흥원 유치와 관련 추가 창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체계적인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메타버스 진주투어 기반을 구축해 진주의 고유하고 특이한 스토리텔링을 엮어갈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보건복지분야 공약으로 "보건소 독립 신청사 건립을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환경분야 공약으로 "그동안 여름철이 되면 악취로 인해 불편해 하는 가축사육농장 인근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구축 사업에 착수하겠다"며 "내구연한에 다다르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전면 현대화하고 확충해 도동지구 주택사업 완공에 따른 예상 민원도 사전에 해소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 측은 이번 공약사업 예산이 1876억원 가량 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