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조규일 진주시장 재선 도전 "윤석열 정부와 진주 미래 키울 것"
"탄탄한 인맥 바탕 새로운 정부와 소통으로 진주 발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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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16:16 | 최종 수정 2022.04.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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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인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조 시장은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진주의 미래를 더 키워나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시장은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을 기초로 과학기술 중심의 경제 강국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저의 시정 구호와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민선 7기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차질없이 완성하고 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과 도심항공 수직 이착륙용 비행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UAM(도심교통항공), 미래 플라잉 모빌리티 게체 실증의 특화도시 지정에 나서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또 그는 "진주와 인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고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벨트 구축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서부경남KTX 완공에 대비해 선제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진주대첩광장, 다목적문화센터 등 진주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 개발 공약도 내놨다.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과 명석 프로야구 훈련캠프 건립, 남·동부 도서관, 충무공동 복합문화도서관 사업, 진주형 청년 활력 프로젝트,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조 시장은 "저는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와 소통하고 진주 발전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끌어낼 역량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진주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