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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여 함께 놀다'···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서 청소년 동아리 마당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9 11:16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28일 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진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인 ‘디바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홍보·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동아리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부스에서는 ‘외발자전거 체험’,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우쿨렐레(작은 기타)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고, 야외무대에서는 댄스·밴드 동아리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오랜만에 대면방식으로 진행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진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모습. 진주시 제공

‘어울림마당’은 순우리말로 청소년이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장이라는 뜻과 함께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경연·전시·놀이 체험 등이 펼쳐지는 행사이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16개 시도, 110개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진주시에서는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5회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놀이체험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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