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및 소관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제1호 특별지시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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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자 질병관리청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전주 대비 21.2% 늘어 3월 3주 이후 15주만에 증가했다.

여름철 활동량 증가와 면역 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동 지역 확진자 발생 또한 전주 대비 1.7배 증가 했으며 감염 취약시설 중심 집단감염 발생으로 향후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방역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개인방역수칙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30초 비누로 손씻기 및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이다.

또 ▲1일 3회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하기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하기 등의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 부서 및 읍·면에 감염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 및 방역수칙 점검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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