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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부서 잇단 방문

제2차관,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공무원 만나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지원 건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5 21:57 의견 0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1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시작했다.

김병규 부지사가 15일 기재부에서 최상대 제2차관과 국비 확보를 위해 면담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 부지사는 15일과 18일 이틀간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각 심의관 및 부서를 방문해 경남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국비예산에 경남의 역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건의한다.

15일에는 최상대 제2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났다. 오는 18일에는 김완섭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거가대로·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용역 ▲극한소재(첨단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 ▲국립 수산양식 사료연구소 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을 건의했다. 예산실장에게는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시설 지원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주요 국고보조사업을 건의했다.

아울러 각 심의관에게 분야별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경남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으며, 예산실 전 부서를 방문해 건의사업을 전달하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오늘 건의한 사업은 새정부와 민선 8기 경남도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며 “서부경남 균형발전, 지역산업 재도약,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기재부 출신인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중심이 돼 8월까지 진행되는 기재부 예산심의 기간 적극적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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