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마 끝!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총력
기상청,?장마 물러나고 본격 무더위
취약계층 현장대응 강화로 피해 최소화
전담팀 가동 등 특별 폭염 대책 강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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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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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별 폭염대책을 강화한다.
기상청은 지난 주말 장맛비를 끝으로 경남에서는 사실상 올해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가 장기간 유지되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아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경남도는 ▲폭염전담팀(TF) 가동 및 상황 관리 ▲폭염 취약계층 특별관리 ▲민간·공공 사업장 폭염 예방 지도·홍보 ▲TV,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도민 행동요령 홍보 ▲주말 특보 발령 시·군 대비태세 점검 등 추진 중인 폭염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26일부터는 전 시·군에 3차례 지원한 폭염대책 예산 집행 여부를 점검한다.
필요시에는 추가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운영 실태를 함께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특히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사업장 야외노동자 등 인명피해 취약 분야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도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을 비롯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하며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