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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8월 5~7일 하동송림·섬진강변서 열린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7 12:00 의견 0

대한민국 대표적인 여름축제의 하나인 경남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8월 5∼7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섬진강 재첩 잡이는 5~6월이 제철이지만 가을까지도 잡는다. 축제를 여름에 여는 것도 섬진강 물놀이와 제첩을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짰다.

특히 ‘지역 희망 나눔 공연’과 ‘우리가족을 자랑합니다’, ‘힐링 버스킹 공연’과 같은 다양한 군민참여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군민들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는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찾는 이벤트로, 황금 모형의 재첩을 찾으면 1돈쭝 가량의 황금재첩으로 교환해준다.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거랭이를 활용한 재첩잡이로,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채취하는 이색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 송림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물총싸움, 썸머5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과 하동의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부대행사도 준비해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들도 하동의 관광자원를 보고 즐길 수 있다.

축제는 하동 출신 유명 작사가 정두수 씨의 이름을 딴 '정두수 전국가요제'가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개막된다. 연예인 홍진영과 박서진이 참석한다. 6일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에서는 임창정·하동근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진흥과 축제담당부서(055-880-20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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