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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2199억 원 확보

일자리·주거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생활인구 증대 사업 등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6 22:02 의견 0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총 2199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광역(시·도) 지원 계정평가에서 520억 원을 확보했고, 경쟁이 치열했던 기초(시·군)지원 계정평가에서 함양군이 최상위 등급에 포함되는 등 중상위 등급 이상에 대다수 시·군이 포함돼 1679억 원을 확보했다. 기금은 경남도를 포함해 도내 11개 인구감소지역과 2개 관심지역에서 땄다.

행정안전부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정 현황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는 올해 7500억 원, 내년부터는 연 1조 원을 출연해 10년간 지역별로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기금은 17개 시·도로 구성된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에 설치되며 조합은 기금에 필요한 사무를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위탁해 운용·관리한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기금 사업이 해당 지역에 활력을 가져다 주길 바라며, 인구감소 및 소멸위기 대응과 기금투자의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경남도의 단·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해당 시·군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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