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 경남 함양군 '새내기 공무원들' 표정 좀 보소
신입?공무원 40명, 공직자 자세와?청렴 특강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8 20:32 | 최종 수정 2022.10.1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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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토 뉴스'는 축제나 정경, 수확 등의 이미지가 아닌 공직자의 길을 들어선 새내기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어느 조직에서나 신입은 풋풋하고, 활력 넘쳐 씩씩하고 그렇습니다. 산전수전 겪은 선배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고 때가 덜 낀 느낌이 와닿지요. 두장의 사진도 그렇습니다.
참고로 이런 유의 보도자료 사진은 자치단체장인 시장·군수들이 신입들의 가운데 엉버티고 서거나 앉은 모습을 큼지막하게 찍어서 보냅니다. 이 사진은 단순하지만 신입 공직자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담아내 '포토 뉴스'로 선정했습니다.
어쨌거나 공직사회는 다른 조직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딱딱하고 경직됐다'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이날의 각오만큼이나 향후 공직생활에서 '무턱 댄 권위'보다는 '주민과 자주 만나는 현장 공직자'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대합니다!
■ 다음은 함양군에서 보낸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함양군은 10월 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과 신규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특강 및 관내 명소 탐방 등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의무 등 공직자가 갖추어야할 기본 소양과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전에는 삼성경제연구소, 한국강사협회에서 선정한 명강사 이보규 강사의 공직자의 자세 및 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오후에는 함양군 관내 명소 탐방을 통해 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신규공무원들의 새로운 시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과 공직생활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함양군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공직 첫걸음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