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장철 밀집도 높은 '농산물 도매시장' 안전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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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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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서울 용산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김장철 밀집도가 높은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15일 합동으로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물을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관리체계 ▲시설물 이상 유무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 경로 및 위험 요소 점검 등으로 항목별(건축, 전기, 소방·화재, 가스, 승강기)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점검 중 위험 요소는 즉시 처리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등 조치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1월 중 창원시 내서·팔용 도매시장, 김해·양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도매시장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