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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다중이용시설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

12월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117곳 대상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등 조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5 09:05 의견 0

경남도소방본부는 다음 달 5일까지 청소년 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노인 관련 시설 등117곳의 화재안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이용객들이 집중될 수 있고, 화재 시 피난이 어려운 피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서다.

소방안전 조사원이 노인요양시설 출입구 비상문 자동 개폐 장치를 확인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잠금(폐쇄) 등 관리의 적정성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등 유지·관리 실태 ▲노인 관련시설 등 화재안전관리 실태조사 등이다.

소방안전 조사원이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특히 소방관서장 주관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인 관련 시설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지도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오는 12월 5일까지 신속히 보완하는 등 수능 이후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근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내실 있는 조사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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