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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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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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산불방지 인력과 읍면동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추기 및 2023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을 가졌다.
산불예방 발대식은 산불조심기간(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반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림과와 26곳의 읍·면과 농촌 동에 산불방지인력 173명을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과 홍보·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산불발생시 즉시 출동해 초동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 장비와 산불진화 차량을 관리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불현장 최일선에 있는 산불진화대원 등을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월아산, 망진산, 광제산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헬기를 인근 2곳의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발생시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진화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