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2 01:03
의견
0
경남 하동군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시군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8~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활동가 양성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농촌활동가 양성 교육은 하동군민 32명을 대상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지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활동가와 농촌공동체 및 농촌 활성화의 이해, 마을의 이해와 탐색, 마을해설, 스토리텔링, 아카이빙(특정 기간 동안 기록을 파일로 저장·보관 하는 일), 농촌 퍼실리테이션(사람들 사이에 소통과 협력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행위) 및 문제 해결 등의 주제로 이론 및 실기 등 5회차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향후 농촌마을활동가로 위촉돼 하동군의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농촌활동가 양성을 통해 고령화·과소화(過疎化) 되는 하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사업 진행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현장밀착형 지원 체계도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봉선 농촌협약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농촌활동가들을 통해 농촌마을 개발사업 찾아 아카이브,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주민 주도적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