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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겨울철 가스·전기 안전 공급 점검

내년 2월까지 가스·전기시설 집중 점검
가스, 전기 사용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홍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4 15:57 의견 0

경남도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가스·전기시설 사고 예방 및 안전공급 대책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 주관으로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LPG 충전소, LPG 판매소,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합동 점검반이 도시가스 배관을 확인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 배관 결함 및 가스 누출 ▲가스·전기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 ▲LPG 용기 적정 관리 ▲화재발생 위험요인 방치 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확인 등이다.

합동 점검반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확인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개선 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가스 안전사고 대응체계 강화와 취약지역의 원활한 가스 공급을 위해 시군, 도시가스사에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 스스로가 가스·전기 안전 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 사용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에 가스와 전기시설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과 도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절기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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