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 대비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오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간 점검
총 117곳의 건축공사 현장 대상…관련법령 위반 시 엄정 처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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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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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2주간 도내 117곳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기 전에 건축 공사장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인명피해를 방지 하고자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등을 중심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일반건축물 45곳, 공동주택 72곳 등 도내 건축 공사장 117곳이다. 경남도, 18개 시군, 건축안전자문단 등 민관합동으로 45명의 점검인원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의 작성 및 관리 상태 ▲한파·강풍 대비 가설구조물 전도 및 야적자재 결속 관리 ▲동절기 콘크리트 시공에 대한 품질관리 적정 여부 ▲화기관리책임자 지정 및 점검상태 이상 유무 등이다.
경남도는 공사장 인근 시설물이 밀집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점검해 건축공사로 인한 주변 인접 시설물과 일반 도민들에게 발생할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한다.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에는 건축공사장 안전에 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부실 시공이 적발된 현장은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