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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올해 벼 수매량 40kg 기준 총 24만 6663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9 13:29 | 최종 수정 2022.11.29 13:51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29일 올해 벼 수매 물량이 40kg 기준으로 공공비축미 15만 281포와 시장격리곡 9만 6382포 등 총 24만 6663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만 2280포보다 201%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이다. 정부의 전량 수매 결정에 따라 물량이 많아졌다.

진주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올해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건조벼는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196곳에서 매입을 하고 있다.

매입가는 지난해와 달리 시장격리곡도 공공비축미 매입가와 같으며, 매입 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지급금으로 3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에 최종가격 확정 후 정산해 지급한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명석면 홍지마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조규일(가운데) 시장이 명석면 홍지마을에서 있은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 시장은 최근 농자재값 상승과 쌀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 현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올해 벼 재배 농업인의 산물벼 출하 농가의 출하 시간 단축을 위해 벼 수매통 지원사업과 산물벼 건조료 지원, 그리고 고령농가 벼 육묘지원 등을 통해 벼 재배농가 경영 안정과 영농 불편을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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