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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33곳 선정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1.08 11:24 | 최종 수정 2023.01.08 23:37 의견 0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부산 전통시장 33곳이 선정돼 국비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비 11억 원을 포함한 총 35억 원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원 한다.

사하구의 장림골목시장은 지난해 특성화첫걸음사업으로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해 2년간 최소 8억 2천만 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비를 확보했다.

더불어 수영팔도시장은 세 번째 도전만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인근의 사적공원 개발과 연계한 시장활성화 사업을 한다.

이 밖에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신설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초량전통시장이 신규로 선정됐다.

시는 또 조기 발화 요인 감지를 위한 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노후 전선 정비사업에 총 6억 4천만 원을 들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중기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포함됐다가 올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전환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현재 주차장 건립, 개·보수, 이용 보조 등에 연일골목시장 등 9개 시장이 선정돼 33억 2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최근의 경제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올해 전통시장 국비 공모사업과 함께 시 자체 예산 8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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