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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농촌협약’ 정부 공모사업 선정 총력

국비 300억원 확보 위해 전담 조직 신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26 23:21 | 최종 수정 2023.01.27 10:05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지난 19일 밤 7시 하동읍에 소재한 카페리화에서 하승철 군수 주재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군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 되면 5년 동안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보고회 모습. 하동군 제공

군은 오는 5월 농촌협약 공모 신청서 제출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농촌진흥과 2개 담당 8명의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사업을 찾기 위해 부군수를 주축으로 행정협의회를 꾸렸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읍면 추진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계획을 수립 중이다.

군은 이날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을 점검 하고, 올해 공모 신청하는 농촌협약 사업과 미래도시발전계획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농촌협약으로 제대로 된 정주 여건 토대를 갖춰 놓으면 인구 유입에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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