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네팔 국제회의서 '수소 모빌리티 산업' 대표 사례로 발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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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11:37 | 최종 수정 2023.0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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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창원시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시장 진출’ 소식에 이어 네팔에서도 창원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3~4일 네팔 카트만두에서는 하이브리드 방식(화상회의 겸용)으로 열린 제2회 국제회의에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 정부와 교통공학회가 주관하고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헌국교통연구원 등 9개 기관이 후원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지속가능발전 모빌리티를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소뿐 아니라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교통시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의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화를 희망하는 세계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들이 참석한 행사다.
이 회의에서 창원시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한국교통연구원 및 미국 켈리포니아대와 공동으로 한국의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총괄적인 현황 및 사례를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네팔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친환경 수소연료 전기차의 상용화에 관심이 큰 만큼, 창원의 수소 모빌리티 사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적극 홍보해 관련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