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적극 행정] 경남 하동군, 홀몸 어르신·치매환자 등 172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0 23:32 | 최종 수정 2023.02.21 02:19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1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대적으로 사고 대처가 어려운 172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자가 주방 가스레인지 등 기존 가스 중간밸브에 장착한 뒤 설정해놓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가스불로 인한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스안전차단기

이상 하동군 제공

특히 가스를 켜놓은 채 다른 일을 하거나 외출하는 등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에 군은 화재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홀몸 어르신·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 2019년 282가구, 2020년 158가구, 2021년 103가구, 2022년 170가구에 이어 올해 1월 172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생활안전 위험시설에 점검과 정비로 안전한 하동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