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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진양호 명소화 투자유치 방안 용역 자문위원회 가졌다

서부경남 대표공원 명성 되찾는 '진양호 르네상스' 실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4 13:48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시청에서 ‘진양호 명소화 투자유치 방안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자문위원회’를 지난 23일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양호 개발계획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진주시가 진양호 공원을 서부경남 대표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열고 논의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시는 지역의 문화·레저·여가 공간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진행상황과 공원 기반 조성사업을 기초로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진양호 개발계획과 실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안서를 접수한 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용역으로 △개발계획 및 공간특화전략을 통한 종합계획 작성 △사업화 방안 및 사업추진 전략 △상세한 사업계획 △투자유치 전략 △운영관리 계획 등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공원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진주시에서 장기 미집행 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 보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서부경남의 대표공원으로서 옛 명성을 되찾는 진양호 부흥을 위한 르네상스 실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동물복지 실현과 동물원의 교육적이고 기술적인 역할 전환, 동물원 이전·확대의 다각적인 사전 점검을 위한 진양호동물원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 이번 용역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 중 진양호동물원 이전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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