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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화제] “부자여서 스트레스 덜 받아”···기네스북 최장수(122세) 할머니의 장수비결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2.28 13:03 의견 0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등재돼 있는 프랑스의 잔느 칼망(Jeanne Calment·여)의 장수 비결의 하나가 ‘부자여서 스트레스를 덜 받은 것’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칼망은 1875~1997년(122세)을 살았다.

CNBC 메이크잇은 지난 21일 프랑스 인구통계학자인 장 마리 로빈 박사가 꼽은 칼망의 장수비결 3가지를 소개했다.

기네스북 최장수 기록자인 잔느 칼망. CNBC의 메이크잇 페이스북 캡처

우선 칼망은 프랑스 남부의 부르주아(부자)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동네에서 살았다. 당시 여성으로서는 흔치않게 16세까지 학교를 다녔고, 20세에 결혼할 때까지 요리, 미술, 무용 개인교습을 받았다.

로빈 박사는 "그녀를 도와줄 누군가가 집에 있었고 스스로 요리를 하거나 필수품을 쇼핑할 필요도 없었다”고 했다.

두 번째는 젊은 시절에 담배를 피우지 않은 점을 꼽았다. 칼망은 결혼 직후 남편으로부터 담배를 권유 받았지만 거부했다고 한다. 요양원에 살면서 112세부터 담배를 피웠다.

세 번째 장수비결은 적극적인 사회생활이었다.

그녀에게는 자유시간이 너무 많아 사교 행사에 참석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남편과 함께 여행도 자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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