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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리산의 주인"···하동 화개초왕성분교장, 전교생 지리산국립공원 생태학교 주니어 레인저 입단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13 17:13 의견 0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주 전교생이 지리산국립공원화개탐방소에서 지리산국립공원 생태학교 주니어 레인저 입단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화개탐방소가 진행하는 주니어 레인저 체험활동은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생태환경 보전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3~11월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 매년 열린다.

학생들이 주니어 레인저 체험활동에서 확대된 스크린으로 폭포수를 관찰하고 있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리산 모형도 앞에서 생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체험 행사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하동군 제공

주니어 레인저 활동은 녹색 건축가, 안전관리 전문가, 환경교육 전문가, 생태 티어링 등 지리산국립공원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지리산을 더 가까이 느끼고 지키는 미래 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태학교에서 탄소중립 교육,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어 지리산국립공원 곳곳을 탐사하고 자연과 공존해 사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직업군을 깊이있게 알아보는 진로 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입단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생태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어 즐거웠고, 국립공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주니어 레인저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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