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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에 힘 모은다'···'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 출범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3 14:56 | 최종 수정 2023.03.23 16:18 의견 0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가 조규일 진주시장, 오준 전 유엔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23일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정영수 CJ글로벌경영고문을 명예위원장으로,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국제학술, 국내학술, 학술논문, 국제협력, 진주선언추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기업 CEO, 국제행사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국내외 기업가정신 관련 전문 교수 등 22명이 참여한다.


부문별로 ▲국제학술위원회 위원장은 아이먼 타라비쉬(Ayman Tarabishy)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국내학술위원회 위원장은 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과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 ▲학술논문위원회 위원장은 허먼 아귀니스(Herman Aguinis) 조지워싱턴대 교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진주선언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특히 조직위는 서양과 차별화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 학문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양일모 서울대 교수, 허남진 서울대 명예교수,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를 참여시켰다.

아이먼 타라비쉬 ICSB 회장은 화상으로 "ICSB 회원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통해서 진주 K-기업가정신만의 탄탄한 학문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다보스포럼처럼 전 세계 기업가가 참여하길 희망하는 국제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15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와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CSB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아이먼 타라비쉬 ICSB 회장은 오는 6월 27일 유엔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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