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와 벚꽃구경 오세요" 경남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 행사 대대적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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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54 | 최종 수정 2023.03.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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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노량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가 오는 31일과 4월 1일 남해대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는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풍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전야제 및 개막식은 31일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 최근 '미스터트롯2' 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해 출신 가수 하동근을 비롯해, 퓨전국악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저녁 7시 20분부터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해상유람선에서 불꽃을 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문화행사들은 4월 1일 토요일에 열린다.
오전에는 전국의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행사가 열린다. 남해대교 위에서는 차량을 통제하고 플리마켓, 남해대교 걷기행사, 버스킹, 관광객참여 이벤트 등 행사가 펼쳐진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대교 통제를 4월 1일 토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