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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30 23:47 | 최종 수정 2023.03.31 00:45 의견 0

경남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29일 유림면 장항마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재해구호협회로부터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동시가동 할 수 있는 8t 규모의 이동빨래 특수차량을 지원 받아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어르신이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에 이불을 맡기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직원들이 주민들이 맡긴 빨래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 함양군 제공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의 침구류 등 대형 빨래 위주로 세탁을 해줘 호응이 대단하다.

정구상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불 세탁이 어려워 불편을 느끼는 마을 어르신이 많았다"면서 "주민들이 깨끗한 의복과 침구류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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