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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부울경 최악 황사, 대기 매우 건조...내일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12 10:57 | 최종 수정 2023.04.13 08:32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 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민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 하지 않은 틀입니다.

중국 내몽골고원발 황사가 급습해 부울경 지방에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경남 진주는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217㎍/㎥였습니다. 부산도 진주 못지 않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울경 황사는 내일도 기승을 부립니다. 날씨도 무척 건조해 산불도 조심해야 합니다

■ 참고자료

<황사 현황과 전망>

○ (현황)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PM10 농도 현황(12일 10시 현재)

- 부산 195㎍/㎥ ,진주 217㎍/㎥, 울산 78㎍/㎥

○ (전망)

이 황사는 내일(13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부산·울산·경남의 황사 영향 범위와 농도 수준, 지속 시간은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니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12일 아파트 단지에서 본 뿌연 하늘. 정기홍 기자

<특보 현황>

○ 건조경보: 울산

○ 건조주의보: 부산, 경남(창원, 함양, 합천, 밀양, 산청, 김해, 양산, 창녕, 의령, 거창)

<건조 현황과 전망>

○ (현황)

현재(10시) 부산과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창원,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의령, 창녕, 밀양, 김해, 양산)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30~40% 내외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이 밖의 경남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습니다.

* 주요 지점 실효습도 현황(12일 10시 현재)

- 부산 43% 울산 29 창원 36 함양 35 합천 38 밀양 35 산청 38 김해 37 양산 38 창녕 42 의령 38 거창 40%

* 실효습도: 수일 전부터의 상대습도에 경과 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주어서 산출한 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 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

○ (전망, 유의 사항)

건조특보가 발효된 부산과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이 밖의 경남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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