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꽃섬 남해’ 남해의 봄 명소 제대로 알렸네
웹진 발간 이벤트 참여자 5000명 달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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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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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첫 출간한 웹진 '꽃섬 남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꽃밭(花田), 꽃섬이라 불리는 보물섬 남해의 봄을 담아 낸 웹진 ‘꽃섬 남해의 첫 출간을 알리는 봄 호 발간 이벤트를 펼친 결과 5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달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 웹진 '꽃섬 남해' 이벤트는 여행자 플랫폼으로 사랑받고 있는 ‘남해각’에 관한 퀴즈 정답을 적고 7월초 발간 예정인 여름 호에 담았으면 하는 내용을 설문조사로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꽃섬 남해’ 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확인은 17일부터 남해군관광문 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계정(@travelamha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처로 쿠폰을 발송한다.
웹진 ‘꽃섬 남해’ 봄호는 꽃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꽃바다’인 다랭이마을과 두모마을, 창선 추도공원, 왕지마을의 꽃과 여행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남해대교 50주년 개통행사인 ‘꽃피는 남해’의 장소인 설천면을 특별권역으로 다루면서 포토존으로 유명한 왕지마을 벚꽃길뿐 아니라 돌탑갤러리와 눈내목욕탕미술관, 티라와 흙꿉노리 등 다양한 문화공간까지 함께 소개했다.
특히 설문조사 의견란에서는 ‘왜 남해=꽃섬이라 하는지 알겠다’는 듯 꽃 명소 소개가 좋았다는 내용과 ‘나만 알고 싶은 맛집과 카페’와 ‘포토존 소개’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장소나 소개했으면 하는 장소로 언급된 곳으로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뿐 아니라 사진 맛집 섬이정원, 설리스카이워크, 보물섬 전망대, 선소, 쇠섬, 예계마을 노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꽃섬 남해’가 안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 참여자 박 모 씨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해를 좋은 사진과 글로 보니 여행 온 기분 그 자체였다”며 “여름 컨셉트에 맞는 힐링 여행 장소와 인증사진 찍기 좋은 장소, 그에 맞는 예시 사진까지 같이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행의 묘미는 맛집인 만큼 숨겨진 맛집을 알려 달라’는 의견과 ‘여름 액티비티 소개와 일자별, 유형별 여름휴가 코스 추천’ 등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처음 선보인 웹진 발간에 5000여 명이 참여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며 “웹진 꽃섬 남해 봄 호가 인기리에 발간됨에 따라 여름 호에는 시원한 바다 풍경 위에 남해군만의 별미, 간식 등 먹거리를 담아 7월 초 발간을 목표로 준비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