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 방산 분야 유망 강소기업인 K-TECH㈜ 경남 진주에 유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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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20:29 | 최종 수정 2023.04.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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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은 19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방산업체 K-TECH㈜가 진주에 공장을 짓기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한 K-TECH는 기술 중심의 방산 수출 전문기업으로,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도 참여해 UAE 국영 군수기업인 카라칼(CARACAL)사와 총기 핵심부품 제조 및 수출·입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국내 방산 분야에서 떠오르는 유망 강소기업이다.
K-TECH가 사업부지 후보지였던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 창원, 진주 3곳 중 진주시로 회사를 이전하기로 한 배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고, 회사가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강 의원이 진주 이전을 지속 설득한 것이 영향을 많이 줬다.
K-TECH는 앞으로 정촌 등 진주 지역 2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해 방산부품 개발 및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직원 200명을 고용한다. 신규 고용 때는 진주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국내 방산 분야 유망 강소기업인 K-TECH의 진주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유치를 통해 진주시에 적지 않은 직·간접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 효과를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진주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성공적으로 견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향후 더 잘사는 진주를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강소기업들의 진주 유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