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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북부권에 함양군 장애인목욕탕 문 열었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3 17:49 의견 0

경남 함양군에 장애인목욕탕 전용 목욕탕이 생겼다.

함양군은 지난 2일 진병영 군수와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등과 장애인을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장애인목욕탕 개소식을 가졌다.

함양군 장애인목욕탕 개소. 주민 등 참석자들이 축하띠를 자르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장애인목욕탕은 안의면 안의배움길 9에 위치하며 대지 1754㎡, 연면적 264.84㎡ 1층 건물로 남녀 공동탕 각 1실, 가족탕 1실을 갖추고 있다.

함양군 거주 북부권(안의면, 서상면, 서하면, 지곡면, 수동면) 등록 장애인의 전용 세신시설로 운영된다.

진 군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시설이 대부분 함양읍에 위치하고 있어 함양군장애인목욕탕 개소가 북부권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장애인목욕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송영버스를 마을별로 운행한다.

가족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예약과 차량운행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장애인목욕탕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은 위탁기관과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 듣고 반영해 더욱 편의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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