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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세계 7대 우주강국 우뚝'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전후 장면 스케치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25 23:05 | 최종 수정 2023.05.30 17:58 의견 0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KSLV-Ⅱ)'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1t급 이상)을 우주로 쏘아올린 세계 7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첫발사, 즉 1차 발사(2021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입니다.

위성 발사에 성공한 국가는 한국,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 7개국 뿐입니다. 한국은 두 번째 발사한 지난해 6월 1.5t급 실용위성 '누리호(KSLV-II)' 발사를 성공시켰습니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발사 전후의 장면들을 시간대별로 살펴봅니다.

■발사 직전

■발사 직후

오늘의 발사 성공은 지난해 6월 21일 오후 4시 발사돼 목표한 궤도 진입에 성공한 이래 11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쏘아 올린 누리호의 목적은 목표 궤도에 도달하는 실험적인 성능 검증이었습니다. 발사 성공의 기준은 '위성의 궤도 진입'이라고 하네요.

누리호의 첫 발사는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에 했습니다. 1차 때는 목표 고도 700km에 도달했으나 3단 엔진이 조기에 연소돼 탑재체 궤도 안착에 실패했습니다. 1단 분리→페어링 분리→2단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지면서 위성 모사체를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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